전시소개  |
2010년 봄 오스트리아 특별전 그 두 번째 장으로‘Soul of Korea(한국의
얼)’展을 개최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원로 작가들과 유럽의 젊은 작가들이‘명상(meditation)’을
주제로 동양사상의 깊은 의미와 신비로움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동양사상의 정수가 담긴 한국의 예술 미학을 유럽에 알리고
70대의 한국 작가와 40대의 서양 작가가 바라보는 세상과 삶의 모습을 관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복잡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우주와 자연, 인간과 생명의 의미를 깨닫고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의
평화와 고요의 상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원로작가들을 통해 바라본 명상과 비움, 고요의 사상은 숭고함과 여백의 미로 한국 사진 예술의 우수성을 제시하고, 한국
고유의 정신미학인 토속신앙을 예술로 승화시킨 나무부적 2,000여점의 작품은 우주의 초월적인 기운과 그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있다.
갤러리 뤼미에르가 세계 예술계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작가를
육성하기 위해 제정한 국제 사진상 LIPA의 수상자들이 선보이는 작품은 동양사상과 서양사상의 접점에 대한 신선하고 수준 높은 창의성과
예술성을 찾을 수 있다.
전시가 열리는 호프부르크 황궁은 마리 앙투아네트(Marie Antoinette) 왕비의 어머니이자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Habsburg) 왕가의 영광을 이끈 여제 마리아 테레지아(Maria
Theresa Walburga Amalia Christina)의 자취가 배어 있는 유서 깊은 장소다. 갤러리 뤼미에르와 호프부르크 황궁이 공동 주최하고 한.오 양국의
문화부가 지원한‘Soul of Korea’展은 동서양의 명상을 새롭게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한국과
오스트리아간의 문화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어 양국 상호간의 문화 예술을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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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
엄창용 (1934-, Korea)
엄창용은 부적(符籍)에 우주의 기(氣)를
담아 삶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예술가이다. 본래 부적은 하늘의 재앙, 땅의
재앙, 사람간의 불화를 물리치고 불로장생의 복을 바라는 마음에서 민간에서 널리 사용되었다. 부적은 동양 각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엄창용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스스로의 향으로 악귀를 쫓아 낸다는 향나무를 그 재료로 사용하여 조각한다. 향나무에 음각된 적색은 악귀를 물리친다는 경면주사(鏡面朱沙)를 사용하였다.
부적을 조각하는 사람의 기가 경면주사를 통해 향나무에새겨져 액운을 물리치고 우주의 좋은 기운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부적에 새겨지는 문양은 오래 전부터 내려 온 신비한 기운을 가진 문양을 작가 자신의 필체로 재해석하여 design 적인 아름다움과 부적의 신비함이 함께 담긴 unique한
예술품으로 창조된다.
1999년~
pres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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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 “Fortune
of Today” serially on Chosun Ilbo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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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essional
Experience and Career
2010년 |
Soul of Korea, Imperial Hofburg Insbruk, Insbruk, Austria |
2007년 |
Lecture at Hanyang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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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
Lecture at Graduate Education Course for Executives,
Korea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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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
5th Anniversary Chosun Press Exhibition at
Lotte Gallery,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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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
Patent on 'Jamidusu Neo-Confucianism of Go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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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
Gosan Neo-Confucianism appear on digital meth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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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
Continue on research and develop the theory
'Jamidusu'(紫微斗數)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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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
Embark on an experiment of 'Jamidusu' (紫微斗數)
Performs penance and
pray for 100 days in Surak M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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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
Initiation to an oriental philosophy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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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교 (1940-, Korea)
이완교는 동양 사상이 추구하는 도(道)와 비움의 의미를 전하고자 한다. 눈과 귀가 아닌 마음으로 보고 듣고, 다시 그 마음이 아닌 기로 느끼는 것이 우주의 도를 스스로 얻는 방법이다. 도양의 오랜 전통인 수묵화를 연상시키느 그의 작품에서 물리적 감사을 넘어 마음으로 느끼는 평화와 안정의 기쁨을 얻는다.
그가 풍경을 통해 보는 세상은 열반(涅盤, Nirvana)이다. 탐욕과 노여움 그리고 어리석음이라는 삼독(三毒)을 내려놓고 도달하는 세계가 열반의 세계이다. 그 초월의 세계에 참다운 아우라(aura)가 있다. '구체적인 무엇임'을 초월한 '이다(being)'라는 본질의 세계인 것이다.
동양에서는 검은색과 흰색을 모든 색의 근원으로 생각한다. 흑과 백의 농도차이를 통해 원근감을 표현함으로써 사물 뒷편에 감추어진 심원을 표현한다. 이완교의 사진에 담긴 흑색은 끝없이 변화하는 심오한 우주의 기를 상징하는 동양의 시각으로 평화와 고요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Selected exhibitions
2010년 |
Soul of Korea, Imperial Hofburg Insbruk, Insbruk, Austria |
2006년 |
Nirvana (ll), White Birch Forest Gallery, Kangwon Province, Korea |
2006년 |
Nirvana (ll), InsaArtCenter, Seoul, Korea‘아름다운 약속’, 금호 미술관 |
2005년 |
Nirvana (l), Insa Art Center, Seou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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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
Strength Animated, Understanding All, Kangwon East Sea,
Korean People
Artist Federation, Kangwon Provinc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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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
Understanding All, White Birch Forest Gallery, Kangwon Province, Korea‘ |
2002년 |
Understanding All, George
Billis Gallery, New York, USA |
2001년 |
Freedom from all thoughts, Dukwon Museum, Seoul,
Korea |
1994년 |
Full of atmosphere and life, Seoul
Arts Center Museum, Korea |
1991년 |
View, Deitos Museum,
Japan |
1983년 |
Space, Lotte
Museum, Korea |
1980년 |
Fantasia, Duksoo Museum, Seoul,
Korea |

한정식 (1937-, Korea)
한정식은 독자적인 사진적 추상을 통해 사물의 존재 가치와 의미를 찾고자 한다. 그의 작품 '고요' 시리즈는 동양의 존재론적 관점에서 모든 만물의 근원이며 동시에 종말을 의미하는 '공(空)'에 이르기 위한 그 자신의 절제와 수행 과정에 기반한다. 사물 전체를 감싸는 명상적인 분위기의 작품들은 변화와소멸을 넘어선 고요한 공의 상태로 우리를 안내한다.
Selected exhibitions
2010년 |
Soul of Korea, Imperial Hofburg Insbruk, Insbruk, Austria |
2008년 |
Serenity 2, Goeun Museum
of Photography, Korea |
2007년 |
Han Chung Shik Exhibition, Kimjaesun gallery, Korea |
2007년 |
I listened in this way, Youngwol donggang Museum of Photography, Korea |
2006년 |
I listened in this way, Hanmi
Photograph Museum,
Korea |
2002년 |
Serenity, Kumho
Museum of Art, Korea |
1999년 |
Han Chung Shik Exhibition, The Camera Obscura Gallery, Paris,
France |
1997년 |
On Landscape, Hangaram Museum of Art, Korea |
1992년 |
Foot,
Hangaram Museum of Art, Korea |
1986년 |
Han Chung Shik Exhibition, Seoul
Gallery,
Korea |
1978년 |
Mirrors, Japan
Seujeukiya Gallery, Tokyo, Japan |
1998년 |
Tree,
Gallery Space, Korea |
1977년 |
Tree, Nikon Salon, Tokyo,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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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 Kakkinen (1966-, Finland)
아리 카키넨은 동양의 명상(瞑想)을 서구적 미학의 관점으로 접근하여 서양과 동양 철학이 만나는 접점을 표현한다. 장소, 공간, 인간마저 순백의 천에 가려진 모습에는 본래의 형태만 존재한다. 정체성은 사라지고 외관적인 형상의 모습이 이를 대체한다. 보이지 않는 것을 시각적으로 전환하는 그의 작품은 상징적 명상의 기록물이다.
Selected exhibitions
2010년 |
Soul of Korea, Imperial Hofburg Insbruk, Insbruk, Austria |
2008년 |
Serenity 2, Goeun Museum
of Photography, Korea |
2007년 |
Han Chung Shik Exhibition, Kimjaesun gallery, Korea |
2007년 |
I listened in this way, Youngwol donggang Museum of Photography, Korea |
2006년 |
I listened in this way, Hanmi
Photograph Museum,
Korea |
2002년 |
Serenity, Kumho
Museum of Art, Korea |
1999년 |
Han Chung Shik Exhibition, The Camera Obscura Gallery, Paris,
France |
1997년 |
On Landscape, Hangaram Museum of Art, Korea |
1992년 |
Foot,
Hangaram Museum of Art, Korea |
1986년 |
Han Chung Shik Exhibition, Seoul
Gallery,
Korea |
1978년 |
Mirrors, Japan
Seujeukiya Gallery, Tokyo, Japan |
1998년 |
Tree,
Gallery Space, Korea |
1977년 |
Tree, Nikon Salon, Tokyo,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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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lco Brand (1969-, Netherland)
엘코 블랑(Eelco Brand)은 초자연적인 풍경을 창조해 내는 과정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가진 자유 의지를 표현한다. 무형적인 사고에 기초하여 상상 속에 그려지는 자연을 본질화시킨 작품은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영향을 받은 작가에 의해 새롭게 창조된다. 근본적이고 영속적인 자연의 행동을 가상의 이미지로 제시한 그의 작품은 무한한 '꿈 같은 전경'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Selected exhibitions
2010년 |
Soul of Korea, Imperial Hofburg Insbruk, Insbruk, Austria |
2010년 |
Matérialisations virtuelles, Torch Gallery, Amsterdam, Netherlands |
2008년 |
Dreamality, Gallery Lumière Seou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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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
Electric paint, Espacio Líquido, Gijón, Spain
Torch
Gallery, Amsterdam, Netherlands
[DAM] Berlin,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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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
Digital Dao, Far
East Art Museum, Khabarovsk, Russia |
2004년 |
Moving paintings, Sam Brook Gallery,
Moscow, Russia
Yaroslavl Art
Museum, Yaroslavl,
Rus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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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
Image engineer, Museum de Beyerd, Breda, Netherlands
Marella Arte Contemporanea Gallery, Milan, Italy
PPOW Gallery, New
York,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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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
Image engineer, Richard Goodall Gallery, Manchester,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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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
Image engineer, Torch Gallery, Amsterdam,
Netherl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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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
Image engineer, H.Q.E. Gallery, Calais,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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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
Image engineer, André Simoens Gallery, Knokke,
Belg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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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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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용

© Eom, Chang Yong
Talisman of Misfortune,
2009
Engrave in
Wood
20cm x 2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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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om, Chang Yong
Talisman of Wealth,
2009
Engrave in
Wood
20cm x 2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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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om, Chang Yong
Talisman of Acceptance,
2009
Engrave in
Wood
20cm x 2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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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교

© Yi, Wan Gyo
Nrivana_Beyond Dark, 2000
Inkjet print
105cm x 21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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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i, Wan Gyo
Nrivana_Beyond Dark, 2000
Inkjet print
105cm x 21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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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

© Han, Chung Shik
Serenity, 2005
Gelatin silver print
105cm x 10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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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 Chung Shik
Serenity, 2005
Gelatin silver print
105cm x 10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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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 Chung Shik
Serenity, 2005
Gelatin silver print
105cm x 10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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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 Kakkinen

© Ari Kakkinen
Of questions of Truth and
Equivanence #1, 2003
Chromogenic print
125cm x 15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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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i Kakkinen
Our Daily Bread, 2005
Chromogenic print
125cm x 15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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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i Kakkinen
Toward Almost Absolutely Nothing #2, 2005
Diasec
140cm x 174.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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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lco Brand

© Eelco Brand
Mountain, 2009
Diasec
80cm x 6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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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elco Brand
Snow, 2009
Diasec
120cm x 10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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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elco Brand
Forest, 2009
Diasec
120cm x 10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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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정보 및 관람 안내  |
전시장소
Imperial Palace in Innsbruck, Gothic Cellar
Abteilung 202 - Hofburg Innsbruck Rennweg 1, A-6020 Innsbruck, Austria
전시기간
2010년 5월 6일 ~ 2010년 6월 13일
개관시간
매 일: 오전 10시 ~ 오후 4시
목요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관람요금
일 반:
19세 미만:
재오스트리아 교민 및 전시관련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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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uro
무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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